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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장한구 아파트 단지에서 약을 넣은 소시지로 반려견 6마리 중독, 4마리 사망

2024-10-25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장한구 웨슈 국제금융후이 아파트 단지 및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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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하순, 후베이성 우한시 장한구 웨슈 국제금융후이 아파트 단지와 주변에서 반려견 중독 사건이 잇따랐다. 징스즈보 보도에 따르면 누군가 공용 잔디밭에 노란 알약을 끼운 소시지를 놓았고, 반려견 6마리가 중독되어 그중 4마리가 숨졌다. 약물은 이후 니클로사마이드로 보도됐다. 경찰은 11월 1일 행정처벌 결정을 내렸고, 주변 상점 운영자 2명이 개가 가게 앞에서 배변해 영업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 약물을 사서 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행위는 심상사에 해당한다고 판단되어 두 사람은 행정구류됐다. 남방도시보 후속 보도는 숨진 개 ‘투투’의 보호자가 계속 권리구제를 추진해 가격감정을 얻고 형사 절차로 이어지게 한 과정을 기록했다.

공개 보도에 나온 아파트 단지 잔디밭 화면. 징스즈보 영상을 광명망이 전재.
공개 보도에 나온 아파트 단지 잔디밭 화면. 징스즈보 영상을 광명망이 전재.

잔디밭의 소시지

공개 보도에서 장 씨는 사건이 10월 25일 밤 10시쯤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의 반려견은 집에서 구토한 뒤 곧 호흡이 가빠졌고, 10월 27일 아침 숨졌다. 처음에는 개별 사고라고 생각했지만, 이후 이웃들로부터 며칠 동안 단지 주변에서 여러 반려견이 중독되거나 죽었다는 사실을 들었다.

주민들은 개들이 자주 놀던 잔디밭에서 수상한 소시지를 발견했다. 화면에는 소시지가 갈라져 있고 그 안에 노란 알약이 들어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검출된 약물은 니클로사마이드로, 주로 돼지·말·소·양 같은 큰 동물의 구충에 쓰인다. 몸집이 작은 반려동물에게는 과량이 되어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노란 알약이 끼워진 소시지 화면. 징스즈보 영상을 광명망이 전재.
노란 알약이 끼워진 소시지 화면. 징스즈보 영상을 광명망이 전재.

6마리 중독, 4마리는 돌아오지 못했다

주 씨의 개는 다음 날 아침 온몸이 굳은 상태로 발견돼 옆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살리지 못했다. 왕 씨의 골든리트리버는 잔디밭 냄새를 맡은 다음 날 천식 같은 거친 숨을 보였고, 몸집이 커서 겨우 목숨을 건졌다. 징스즈보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단지와 주변에서 반려견 6마리가 중독됐고 4마리가 숨졌다고 보도했다.

남방도시보 후속 보도는 그중 한 마리를 웨스트하이랜드테리어 ‘투투’로 기록했다. 보호자 Summer는 투투의 구토물에서 약이 든 소시지를 발견했다. 투투가 숨진 뒤 그는 가게 옆 동물병원에서 다른 개들도 응급처치를 받고 있는 것을 보았고, 다른 보호자들과 함께 신고했다.

중독이 의심된 반려견의 진료 장면. 징스즈보 영상을 광명망이 전재.
중독이 의심된 반려견의 진료 장면. 징스즈보 영상을 광명망이 전재.

행정구류에서 형사 절차로

징스즈보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11월 1일 행정처벌 결정서를 발부했다. 위반자 두 명은 주변 상점 운영자였고, 개가 가게 앞에서 배변해 영업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 약물을 사서 단지 잔디밭에 놓았다. 이 행위는 심상사로 인정되어 두 사람은 행정구류됐다.

2025년 3월 남방도시보는 더 긴 권리구제 과정을 기록했다. Summer는 숨진 개들의 가격감정을 시도했지만 처음에는 거절당했다. 이후 광둥성 반려동물업계협회의 도움과 자료 보완을 거쳐 가격감정 기관은 숨진 4마리의 총가치를 9500위안으로 평가했다. 보도는 형사 입건 뒤 현지 검찰이 공공안전에 대한 위협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건을 위험물질 투입죄로 보았으며, 당시 Summer는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우한시 공안국 장한구분국 행정처벌 결정서 화면. 징스즈보 영상을 광명망이 전재.
우한시 공안국 장한구분국 행정처벌 결정서 화면. 징스즈보 영상을 광명망이 전재.

공공장소의 독 미끼

이 사건의 악질성은 반려견 4마리가 죽었다는 데만 있지 않다. 독 미끼가 공용 잔디밭에 놓였다는 점도 중요하다. 그곳은 폐쇄된 구석이 아니라 주민이 개를 산책시키고, 아이들이 지나가며, 노인이 걷고, 청소 노동자가 일하고, 다른 동물도 다니는 공간이었다. 그런 곳에 약물이 든 음식을 던지는 행위는 공공안전과 생명에 대한 이중의 무시다.

반려동물 배변이 영업이나 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지역사회는 목줄, 청소, 안내, 민원, 관리를 논의할 수 있다. 그러나 독을 해결책으로 삼을 이유는 없다. 숨진 개들은 추상적인 손해액이 아니라, 새끼 때부터 키워져 매일 함께 살던 가족이었다. 투투의 보호자가 긴 절차를 버틴 것은 자기 개를 위해서였고, 뒤따를 사람들에게 참고할 길을 남긴 일이기도 하다.

시간순 기록

  • 2024-10-25 밤: 장 씨의 반려견이 구토 후 호흡곤란을 보였고 10월 27일 아침 숨졌다.
  • 2024-10-25 ~ 10-27: 단지와 주변에서 반려견 6마리가 중독됐고 4마리가 숨졌다.
  • 이후: 공용 잔디밭에서 노란 알약이 든 소시지가 발견됐고, 약물은 니클로사마이드로 보도됐다.
  • 2024-11-01: 경찰이 행정처벌 결정을 내렸고, 주변 상점 운영자 2명이 약물 투입으로 행정구류됐다.
  • 2025-03-18: 남방도시보가 ‘투투’ 보호자의 후속 권리구제와 형사 절차 진입을 보도했다.

공개 출처

이 기록은 광명망이 전재한 징스즈보 보도와, 반려동물 중독 사건 권리구제에 관한 남방도시보 후속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인물 이름은 공개 보도의 성씨 또는 가명을 따른다. 형사 절차 진행 상황은 보도 당시 상태로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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